5명의 작가와 작품명 패러디한 메뉴 5개 카페에 판매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인터넷교보문고(대표 박영규)는 연남동과 연희동 일대에 책 읽기 좋은 카페를 선정하고, 5명의 작가와 그에 맞는 메뉴를 매치해 5개 카페에서 판매하는 '책 읽기 좋은 카페'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교보문고] |
이번 이벤트는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20~30대가 자주 접근하는 '카페'에 책의 가치와 책 읽기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책 읽기 좋은 카페 지도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파하고, 음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음료로 마시는 문학 작품'이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카페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문학작가 5인과 작품을 음료로 만들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참여 작가는 나태주, 조남주, 이기주, 권여선, 하태완이다. 작가의 작품명을 패러디해 '바람이 살짝 기운다' '김지영 에이드' '커피의 언어' '레몬, 에이' '모든 순간이 향기로워' 등 메뉴를 5개 카페에 선보인다.
책 읽기 좋은 카페로 추천하는 독서공간은 모두 10곳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20~30대가 자주 가는 공간으로 연남동과 연희동을 꼽았고, 도시문화콘텐츠 창작 스타트업 '어반플레이'와 함께 선정했다.
인터넷교보문고는 이번에 소개하는 장소가 모두 연남동과 연희동 일대인 점, 당사가 모르는 카페가 많은 점을 착안해 '우리 동네 책 읽기 좋은 카페'를 댓글로 추천받는다. 댓글로 작성 시 e교환권을 제공, 내가 추천하는 카페의 '좋아요'가 많을 시 추가 선물을 제공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