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오는 2022년까지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384대를 신규‧교체 설치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버스도착정보를 제공하는 BIT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대전시내 버스정류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돼 있다. [사진=대전시청] |
현재 대전에는 전체 버스정류장의 51%인 1146대의 단말기가 설치 운영 중이며 2002년부터 도입해 매년 신규 및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BIT가 공공시설물로 인식되면서 설치민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업을 시작한 지 17년이 경과되다 보니 노후장비도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시는 2022년 BIT 설치율 60% 이상을 목표로 53억의 사업비를 들여 교통약자 이용이 많은 정류소 165곳에 우선 설치하고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장비 219대를 연차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11억을 투입해 106대의 신규 및 교체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설치요구가 많고, 이용승객수가 많은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우선 설치해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이용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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