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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정상회담] 트럼프, 방일 시작부터 일본에 '무역불균형' 지적

기사입력 : 2019년05월26일 10:49

최종수정 : 2019년05월27일 17:03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나루히토(德仁) 새 일왕 즉위 후 첫 번째 국빈으로서 일본을 방문했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서 일본을 방문한 것은 2017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착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일본은 전에 없이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와의 관계는 특별하다”고 미일 동맹에 대해 강조하며 방일 소감을 밝혔다.

25일 일본 하네다(羽田) 공항에 도착해 에어포스 원에서 내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도쿄의 미국대사관에서 일본 경제계 인사 약 30명을 초대한 만찬에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토요다 아키오(豊田章男) 토요타자동차 사장,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広人) 닛산자동차 사장, 손정의(孫正義·손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히가시하라 도시아키(東原敏昭) 히타치제작소 사장 등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간 무역 불균형에 대해 언급하며 일본 기업들이 미국에 더 많이 투자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일본은 긴 시간 미국과의 무역에서 우위에 서 왔다”며 대일 무역적자 삭감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력한 의욕을 나타냈다.

나아가 “지금으로부터 몇 개월 간 아주 중요한 몇 가지 발표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미일 무역교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5일 도쿄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일본 경제계 인사 초청 만찬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왼쪽은 윌리엄 해거티 주일 미국 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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