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이고 친근한 이미지 강점
'비엔날레 주제 휴머니티' 적합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8회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배우 유해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유해진 씨 선정배경에 대해 "2017년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광주시민 역할로 출연해 우리 지역과 인연이 있는 배우라는 점과, 유 씨 개인적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어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용섭시장(좌측) 배우 유해진 씨가 24일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사진=광주광역시] |
또 지난 1997년 데뷔 이래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 주제인 ‘휴머니티(HUMANITY)’와 가장 적합한 배우라는 점과 '인간적이고 유머스러한 이미지로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이용섭 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유 씨는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디자인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수영선수권대회로 높아진 광주의 국제적 도시 위상에 걸맞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성공 개최하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유 씨는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요행사 참석, 홍보 영상물 제작, 휴대전화 컬러링 서비스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휴머니티(HUMANITY)’를 주제로 올 9월7일부터 10월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디자인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