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배우 유해진이 국립한글박물관의 홍보대사가 됐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최근 영화 '말모이'와 tvN '스페인 하숙' 등을 통해 인간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 받는 배우 유해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대왕 탄신일인 이날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은 박물관 관람객과 배우 유해진의 팬들이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이후 첫 홍보대사가 된 배우 유해진은 "세종대왕께서 우리에게 유산으로 남겨 주신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 한글만의 매력을 홍보하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한글박물관 홍보대사 유해진의 첫 번째 활동은 제622돌 세종대왕탄신일을 기념하는 애니메이션 '한글을 만들고, 지키고, 꽃피운 사람들'의 제작 참여다. 이는 한글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이 영상에서 유해진은 특유의 친근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세종대왕 탄신일이 스승의 날이 된 배경,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한글을 지켜낸 위인들을 소개한다.
국립한글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1년간 홍보대사 유해진과 함께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