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18일 KBS2-TV에서 첫 전파를 타는 '동백꽃 필 무렵'에 강하늘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쌈마이웨이'로 유명한 임상춘 작가와 KBS의 차영훈 CP가 맡는다.
강하늘은 지난 23일 대전 계룡대에서 수도방위사령부 헌병기동대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강하늘은 2017년 9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후 대전 계룡대 근무 지원단 육군 헌병대대에서 복무했다. 군 복무 중 육군 본부가 제작했던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무대에 올랐고, 4월에는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이야기꾼으로 나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꿈'이라는 주제로 임시정부의 역사를 전했다. 또 지난해에는 임시완, 지창욱, 주원 등과 함께 현충일 추념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바 있다.
강하늘이 출연하는 '동백꽃 필 무렵'은 동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로맨스릴러에 코믹을 더한 복합장르 드라마. 동백과 얽힌 세 남자 좋은 놈, 나쁜 놈, 치사한 놈이 등장하며 생활밀착형 로맨스이자 코믹한 치정극을 그려낼 예정이다. 강하늘은 공효진과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한 강하늘은 tvN '미생'의 장백기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 영화 '스물', '동주', '청년경찰', '재심'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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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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