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4일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는 `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24~26일 3일간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사진=진천군] |
메인무대에서는 △용연만들기 △카누 체험 △메기잡기 체험 △견지낚시대회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전통의상 체험 △발마사지 체험 △물수제비 체험 및 날리기대회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백일장 및 사생대회, 맨손 메기잡기대회 등 가족단위 참여 가능한 대회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플리마켓 △구곡리 전통음식 △추억의 먹거리 장터 등도 마련돼 있어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첫날 개막식에는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적용해 진천군이 자랑하는 상산팔경을 소개하는 입체영상을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24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김용임, 강진, 한혜진, 진시몬, 성진우, 오로라 등이 출연해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25일 열리는 `제14회 농다리 전국가요제'에는 인기가수 박서진, 서지오, 민지가 출연한다.
한편 군은 축제기간 동안 진천읍내에서 농다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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