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미세먼지 발생과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대형 경유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대형 경유차 PM(미세먼지)·NOx(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다. 대상 차량은 2002년 1월부터 2007년 12월 사이 원주시에 등록한 배기량 5800~1만7000cc, 출력 240~460PS인 경유 사용 차량이다.
2008년식 가운데 대기환경보전법 제58조에 따른 저공해조치 대상인 경우도 포함된다. 개인, 법인 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저감장치 부착 절차, 장치별 지원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기후에너지과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대형 경유차의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