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글로벌 투자자를 위한 인덱스, 포트폴리오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사가 김태희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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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희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사 신임 대표 [사진 = MSCI] |
20일 MSCI 한국지사에 따르면 김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선더버드 글로벌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UBS 워버그 증권, SK증권 애널리스트, 한국씨티은행 마케팅 담당자 등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미국계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에서 경영임원 겸 기관사업부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 금융업계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바 있다.
김 신임 대표는 앞으로 인덱스 및 애널리틱스(Analytics), 사회책임투자(ESG), 부동산 등 상품권 전반에 한국 내 MSCI의 입지를 구축하는 중책을 맡았다. 구체적으로는 주요 자산 보유기관 및 기타 고객사에 대한 커버리지를 향상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MSCI APAC(Asia-Pacific) 고객 커버리지 최고책임자 잭 린은 “한국은 인덱스, 애널리틱스, ESG, 부동산 솔루션이 안정적으로 성장해온 MSCI의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김 대표는 기관투자가 대상 비즈니스 경험과 투자 목표에 대한 깊은 전문지식을 지닌 만큼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