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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중국 A주 편입 비중 10%로 늘려, 연내 최대 5200억 위안 외자 유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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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MSCI 중국 A주 편입 비중 확대 발표
'중국판 나스닥' 창업판 종목 18개 포함 26개 A주 종목 신규 편입
시장 전문가들, "더 많은 외자 중국 증시 유입될 것"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14일 오전 글로벌 주가지수 제공업체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중국 A주의 편입 비율을 현행 5%에서 10%로 끌어 올린다고 발표했다. 

중국 매체 화얼제젠원(華爾街見聞)에 따르면 이번 발표로 ‘중국판 나스닥’인 창업판 18개 종목을 포함한 총 26개 중국 A주 종목이 추가로 MSCI 지수에 편입된다. MSCI 중국 지수(MSCI China Index) 내 중국 A주 종목은 기존 238개에서 264개로 늘어난다. 조정된 편입 비율은 이번 달 28일부터 적용된다.

앞서 MSCI는 5월과 8월, 11월에 걸쳐 현행 5%만 반영하던 중국 A주 시가총액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제공]

중국 A주가 MSCI 중국 지수 및 MSCI 신흥국(EM)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5.25%, 1.76%로 높아진다. 편입이 완료되는 11월에는 A주 종목이 신흥국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까지 오르게 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중국 A주의 MSCI 편입 종목 확대로 더 많은 외자가 A주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신증권은 “올해 2분기부터 연말까지 총 5241억 위안(약 90조원) 규모의 외자 유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초상증권은 자체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올해 5월, 8월, 11월에 걸쳐 진행되는 편입 작업을 통해 각각 191억, 179억, 308억 달러의 외자유입이 예상된다”며 “2019년을 통틀어 A주에 유입되는 외자는 총 4500억 위안(약 77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관계자 또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A주 증시가 조정을 받은 뒤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며”MSCI 편입 확대 이후 A주 시장 흐름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을 끈 부분은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종목이 포함된 점이다. 이번 편입 대상에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 수혜주인 원스구펀(溫氏股份) 및 자동차 배터리 세계 출고량 1위 기업인 닝더스다이(寧德時代)등이 포함 됐다.

MSCI 편입 대상이 된 창업판 종목들의 올해 평균 주가 상승 폭은 26%에 달해 향후 시장에서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판보(範波) 지옌(基巖) 캐피털 부총재는 이번 창업판 종목의 MSCI 편입에 대해 “MSCI가 중국 창업판 지수의 우수 종목에도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향후 외자의 A주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안광핑 연구원은 “이번 창업판 종목의 MSCI 편입으로 5월 한 달간 90억 위안(약 1조 5500억원)의 자금이 창업판에 새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 증시의 외자 유입 증가로 '시장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 말했다. 중장기적으로 중국 증시의 세계화 수준을 끌어올리고 투자 흐름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 내다봤다. 단기적으로는 외자가 선호하는 소비, 금융, 의약 종목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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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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