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의 무함마드 살레 조카르 부사령관은 자국의 단거리 미사일로도 중동 걸프만 지역의 미 군함을 쉽게 타격할 수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조카르 부사령관은 이날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단거리 미사일조차 걸프만의 군함들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행진하고 있는 이란 혁명 수비대. [사진=로이터 뉴스핌] |
조카르 부사령관은 또 미국은 중동 지역에서 새로운 전쟁을 일으킬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이란의 위협에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최근 걸프만 지역에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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