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매출액과 영업익 각각 2.6%와 42% gk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액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분석대상 573사)들의 1분기 결산실적 분석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 27조원, 당기순이익 20조원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36.96%, 38.85%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484조원으로 전년도 대비 0.16%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2019년 1분기 연결 실적(단위:억원). [자료=한국거래소] |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5.74%와 4.31%로 전년 동기 대비 3.37%포인트, 2.74%포인트 떨어졌다.
삼성전자(매출액 비중 10.82%)를 제외할 경우,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43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24.22%, 29.47% 감소했다.
개별기준으로 살펴보면, 상장사 684개사의 2019사업연도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개별 매출액은 28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했다. 영업이익 18조원, 당기순이익 1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52%, 35.0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2019년 1분기 개별 실적(단위:억원). [자료=한국거래소] |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 및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6.27%, 6.16%로, 전년 동기 대비 4.17%포인트, 3.08%포인트 감소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매출액 비중 15.00%)할 경우,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24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8% 증가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15.78%와 12.80% 하락했다.
매출액을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10.57%), △운수창고(7.35%), △섬유의복(4.57%) 등 7개 업종은 증가했다. 반면, 의료정밀(29.27%), 건설업(11.49%), 전기전자(11.48%) 등 10개 업종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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