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이이경이 '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이경은 15일 서울 강남 신사동 모 카페에서 뉴스핌과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 인터뷰를 갖고 "작품 끝날 때마다 아쉬움은 있지만, 잘 끝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
이어 "시즌2에도 시즌1처럼 기존 친구들이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해서 신선한 느낌이 강했다. 세트장이 새롭게 지어졌지만 구조가 모두 그대로라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이경은 "시즌제 드라마로 인해 부담감도 있었다. 시즌1이라는 비교 대상이 분명하게 있어서, 제 스스로도 앞선 시즌과 제 연기를 비교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준기라는 캐릭터가 워낙 코믹한데 힘을 너무 주면 부담스러워지고, 힘을 빼면 경계가 없어질 것 같아서 고민이 컸다. 그래도 감독님이 '시청자들은 너가 뭘 해도 믿고 봐주실 것'이라고 해주셔서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 14일 종영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에서 시즌1과 마찬가지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의 공동 CEO이자 생계형 단역배우 이준기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