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하림 정읍공장이 올해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비용을 지원했다.
15일 정읍여중 2학년 전원은 서울·경기 일원으로 2박3일 일정의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들의 여행은 지난 14일 ㈜하림 정읍공장 이재선 공장장이 가정형편으로 선뜻 수학여행 참여를 망설였던 13명의 학생들에게 195만원을 전달했기에 가능했다.
(주)하림 정읍공장은 정읍여중생 13명에게 수학여행비용을 전달했다.[사진=정읍여중] |
전북도교육청은 기초교육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가정의 자녀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 50%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하림 정읍공장은 나머지 50%의 경비조차 부담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차액과 용돈을 지원한 이래 올해로써 3회째를 맞는다. 이번에는 총 13명에게 장학금 10만원과 용돈 5만원 등 총 15만원씩을 전달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