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실버세대 문화소외계층 찾아가 독서 봉사
지역아동센터 등 활동가 방문 원하는 단체 접수 가능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사)한국책놀이지도사협회(이사장 이송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책읽어주는문화봉사단’ 서울지역 주관처에 선정됐다.
(사)한국책놀이지도사협회는 이 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수년 간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 교육, 보고서 및 가이드북 집필 등을 맡아 온 ‘동화가있는집’을 모태로 한다. 스토리텔링과 책놀이와 관련해 다양한 연구와 저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다.
[사진=한국책놀이지도사협회] |
‘책읽어주는문화봉사단’은 복지 수혜 대상이던 50대 이상 실버세대가 독서 봉사활동을 통해 문화복지 재능기부자로 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소외계층에게 책 읽어주기 활동을 펼쳐 문화 향유 기회와 균등한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12회기 활동 후 방문기관에 도서까지 기증하며 명실공히 ‘책’을 중심으로 한 소통과 나눔을 확산하는 공익 문화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서울지역주관처인 (사)한국책놀이지도사협회는 지난 13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활동가들을 위한 기본교육을 시작했다. 2인 1조로 파견될 활동가 방문수업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 접수 역시 받고 있다.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노인보호시설, 장애인 시설 등이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