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 상황에서 이란을 겨냥해 중동 걸프 지역에 미군을 추가 파병할 계획이 없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정부가 중동지역에 미군을 12만명까지 추가 증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부인하며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것이 가짜 뉴스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그런(추가 파병) 계획이 없다. 우리가 그런 계획을 갖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만약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한다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군대를 (중동 지역에)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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