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판매 시작하자마자 분야 베스트셀러 등극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웰메이드 장르 드라마로 호평받은 tvN '자백'이 대본집을 출간한다.
'자백' 대본집 [사진=에이스팩토리] |
'자백' 작가판 대본집은 전 2권으로 구성됐으며, 예약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드라마 '자백'은 한 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대해 다시 죄를 물을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 원칙이 가진 문제점을 폭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법을 악용해 진실을 은폐하려는 더 큰 세력을 뒤쫓으며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매회 충격 반전을 선보이며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호평을 받은 '자백'은 사실 신인작가의 데뷔작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 제작을 꿈꾸며 기획과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 등으로 일해온 임희철 작가의 입봉작이다.
'자백'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의 매력은 영상에서 순식간에 지나쳤던 복선이 사건 전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퍼즐을 맞추듯 하나하나 짚어가는 데 있다.
10여 년동안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사건의 인과관계를 세밀히 파악하면서 그 시작과 끝을 다시 한번 복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방송에서 편집된 미공개 장면과 변경된 대사를 찾는 재미도 있다.
'자백'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은 5월 마지막 주에 출간된다. 현재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구매 가능하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