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원일로에서 만나요! 놀다보니 더 맑음'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오는 18일 원일로 일원에서 지구의 날 기념 '제11회 기후변화 체험' 행사를 갖는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차 없는 원일로에서 만나요! 놀다보니 더 맑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차 보다는 사람을 중심으로 원주의 중심인 원일로에서 진행되는 첫 행사다.
행사는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를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비롯해 플래시몹, 명랑운동회, 마술공연 등이 준비됐다.
특히 자유시장, 재래시장 등 원일로 인근 상가를 이용한 영수증 지참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구도심 경기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당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원일로 지하상가와 강원감영 사이가 통제된다"며 "대중교통 또는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