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강호동이 '부라더시스터' MC를 맡았다.
TV조선 '부라더시스터' 측은 14일 "강호동이 신규 예능 '부라더시스터' 진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능은 형제, 자매, 남매들의 일상 이야기를 다룬 리얼 관찰 예능이다.
[사진=TV조선] |
강호동은 제작진을 통해 "프로그램 내용을 들었을 때, 형과 누나와 함께여서 천하무적이던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올라 흔쾌히 수락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흐르는 세월의 법칙 속에서 놓치고 살았던 감정들을 찾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가까워서 무심했던 그들의 마음이 더욱 돈독해지는 과정을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강호동은 어떤 출연자가 나와도 웃음에서 눈물까지 리얼하게 이끌어내는 탁월한 진행자로 거짓과 가식을 벗어던진 '극 사실주의 패밀리쇼'를 보여주려는 '부라더 시스터'에 최적화된 MC"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예능을 통해 부모님들조차 모르는 비밀을 공유하며 어린 시절을 함께한 형제, 자매, 남매들이 성인이 된 후 서로를 알아가는 독특한 일상을 담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라더시스터'는 오는 31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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