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 하노이의 관광명소인 하롱베이에서 헬리콥터를 이용한 관광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각) AFP통신은 지난 금요일 5인승 헬리콥터 2대가 처녀비행을 마쳤으며, 300m 상공까지 날아올라 페리로는 감상할 수 없었던 하롱베이 상공 뷰를 선사했다고 보도했다.
헬리콥터 제조사 벨(Bell)은 12분 동안 하롱베이 상공을 둘러보는 헬리콥터 투어 가격이 1인당 125달러(약 15만원)부터 시작하며, 앞으로 헬리콥터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관광객 수는 20% 가까이 늘었고, 이 중 3분의 1은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했다.
하롱베이는 지난달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25곳’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베트남 하롱베이 [사진=베트남관광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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