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13일 의총 열고 원내대표 경선
유 의원, 과반 득표로 황주홍 눌러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에 유성엽 의원이 당선됐다.
유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평화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투표 의원(16명) 과반의 지지를 받아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유 의원의 득표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유셩업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이대로는 안된다’는 평화당 위기의식이 내게 기회를 줬다”며 “다당제 불씨를 이대로 끌 수 없다. 앞으로 내년 총선까지 남은 7개월 동안 강한 존재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민주당 이중대 소리를 듣던 평화당은 없다. 국정농단 세력과 함께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평화당 목소리를 분명히 찾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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