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0일 국토정보공사, 농어촌공사, 자산관리공사 여수지부, 고흥축협, 해동건축사무소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 축사 적법화 지역 협력체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마감일(9월27일)이 다가옴에 따라 추진 상황, 우수 지자체 사례 등을 발표하고,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맞춤형 적법화 지원 방안, 기관별 애로사항 발굴 등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실무회의장. [사진=고흥군] |
10일 현재 적법화 추진현황은 올해 이행 기간을 부여받은 334농가 중 적법화 완료 농가(폐업 포함) 79호(24%)와 설계도면 작성 등 진행 중인 농가 120호(36%), 측량 농가 127호(38%)와 인허가 접수 농가 6호(2%)이다.
군 관계자는 “이행기간 내에 적법화를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을 받게 되므로 축산 농가에서는 서둘러 적법화를 완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적법화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시설자금 지원, 컨설팅, 안내문 및 문자 발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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