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기탁금 전달식과 비빔밥 퍼포먼스 개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주시 인후3동 아람길공원에서 노인 400여 명에게 돌봄봉사를 펼치는 ‘따뜻한 밥상'을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따뜻한 밥상’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문정훈 공장장)과 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박종화 위원장)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김동수 회장)에 후원금을 지정기탁해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와 다양한 돌봄을 제공하는 대표적 노사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전주공장의 따뜻한 밥상 비빔밥 퍼포먼스 [사진=전주시청] |
이날 행사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 현대자동차 노사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밥상 활동을 위한 3000만원 기탁금 전달식을 갖고 대형 비빔밥 400인분 만들기 퍼포먼스와 점심식사 제공 등 뜻깊은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전북이벤트MC협회 한상준의 진행과 행복한 밥상 푸드봉사단, 전북교통방송, 홈플러스 전주효자점, 인후3동 자생단체 회원 등 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음식조리 및 설거지·배식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발마사지·이미용·서금요법·이혈요법 등 전문봉사팀의 건강케어봉사활동도 함께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관계자들이 ‘밥퍼 도우미’를 자청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점심나눔 활동은 매월 첫째 주와 둘째 주 금요일 인후3동 아람길 공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전문서비스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는 따뜻한 밥상 사업을 위해 30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전주시청] |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뜻깊은 행사와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노사의 귀중한 뜻이 사회공헌활동 연계를 통해 다양한 봉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