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 최초 청년 활동 공간인 ‘청년뜨락 5959’가 상당구 상당로59번길 59(서문동)에 문을 열었다.
청년뜨락 5959는 청주시에서 가장 처음으로 조성된 청년종합 활동공간으로, 연면적 601.83㎡으로 지하1층, 지상 4층(2층 제외) 규모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로 추진된 이 사업은 한범덕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시설 운영은 사단법인 충북시민재단이 앞으로 3년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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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사 전경[사진=박상연 기자] |
청년뜨락 5959의 명칭은 전국 공모를 통해 ‘청년들의 즐거운 뜰’이라는 의미를 가진 ‘청년뜨락’과 ‘상당로59번길 59’의 주소에서 따온 ‘5959’를 합쳐 결정했다.
지하 1층인 ‘놀러59’는 각종 공연·전시, 강좌 운영, 문화 창작 공간으로 활용되고, 1층 ‘만나러 59’는 카페, 학습 공간, 도서관, 공유 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3층 ‘모임59’에는 네 개의 소회의실로 구성되어 동아리 모임이나 스터디 그룹 활동 등의 장소로 이용되며, 세 개의 소회의실도 있다.
4층 ‘일하러 59’는 청년기업 입주 공간 4개실과 회의실이 마련돼 있으며, 운영사무실은 3층, 상담실은 4층에 위치해있다.
청년뜨락에서는 청년 활동공간 제공과 함께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취업정보 제공,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강화 교육, 적성 검사,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청년 아카데미, 취미 클래스, 청년 동아리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커뮤니티 활동, 축제, 청년정책 토론회와 같은 교류활동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한범덕 시장은 “청년뜨락 5959가 청년들이 서로를 토닥이며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 생각과 정보를 나누는 공간, 청년 스스로 역량을 키우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