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하락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8일 12만164의 관객을 모았다.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에 해당하는 성적. 누적관객수는 1187만6389명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자 지난 10년간 22개 영화로 이어져 온 MCU ‘어벤져스’ 시리즈의 한 주기를 마무리하는 영화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최강 빌런 타노스의 마지막 전투를 그렸다.
신하균, 이광수 주연의 ‘나의 특별한 형제’는 5만8585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97만6622명이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과 몸 좀 쓰는 동생,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간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지체장애인 최승규 씨와 지적장애인 박종렬 씨의 실화를 재구성했다.
3위에는 이날 개봉한 ‘호텔 뭄바이’가 랭크됐다. ‘호텔 뭄바이’의 오프닝 스코어는 5723명, 누적관객수는 9359명이다.
‘호텔 뭄바이’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인 초호화 타지 호텔에 테러단이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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