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 6종 57개소 대상
[속초=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속초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예·경보시설 일제 점검을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속초시청 [뉴스핌DB] |
재난 예·경보시설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방송을 위해 설치된 장비다.
시는 유지보수 업체와 합동으로 자동음성통보시스템 32개소와 재난감시 CCTV 14개소 등 예·경보시설 총 6종 57개소에 대한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경보기 정상작동 여부를 비롯해 케이블과 커넥터 접속 상태, 무선통신장치와 데이터통신 여부, PC프로그램 점검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다.
시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노후 예․경보시설 교체사업을 신속히 교체해 시스템 정상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점검하고 고도화를 실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