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 8대 선도사업에 ‘남해군 설리항’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남해군 설리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2019.5.8. |
‘어촌뉴딜300 8대 선도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의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대상지의 디자인을 개선해 향후 어촌뉴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수부는 지자체 신청과 더불어 자체검토 대상지 총 20곳에 대해 해수부의 어촌뉴딜 자문위원의 의견을 반영하고, 공간환경 전문가 사전검토 및 권역별 총괄조정가 회의를 거쳐 ‘남해군 설리항’ 등 8곳을 최종 결정했다.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8곳은 추진협의체 운영과 담당자 워크숍 실시 및 매월 추진과정 모니터링 등을 거쳐 새로운 관광명소로 꾸며질 예정이며, 해수부에서는 주민참여 경관협정 체결 및 어촌뉴딜형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해 설리항의 경우 8대 선도사업 지정에 따라 국비를 추가 지원받게 되고, 해수부의 선진지 견학 시 해당 지자체를 우선해 선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을 받는다.
홍득호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8대 선도사업에 선정된 설리항을 경관과 디자인 측면에서 어촌뉴딜 최고의 명소로 만들어 찾아오는 어항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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