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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가 3년만에 클레이코트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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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가 16강에 진출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마드리드 스페인=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3년 만에 클레이코트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3위' 로저 페더러(37·스위스)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리샤르 가스케(33·프랑스)를 상대로 2대0(6-2 6-3)으로 완승을 거뒀다.
2017년과 2018년 클레이코트 시즌을 건너뛴 페더러는 2016년 5월 이후 이번이 약 3년 만에 클레이코트 대회에 출전, 3년만에 승리했다.
페더러는 클레이코트에 약한 편인 데다 6월부터 시작되는 잔디 코트 시즌에 전념하기 위해 최근 2년간 클레이코트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승리로 16강에 진출한 페더러는 가엘 몽피스(32·프랑스)·마르통 푸초비치스(27·헝가리)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2006년과 2009년, 2012년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2019.05.08.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