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15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 중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7일 16만4353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75만6181명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자 지난 10년간 22개 영화로 이어져 온 MCU ‘어벤져스’ 시리즈의 한 주기를 마무리하는 영화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최강 빌런 타노스의 마지막 전투를 그렸다.
신하균, 이광수 주연의 ‘나의 특별한 형제’는 7만9338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91만8037명이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과 몸 좀 쓰는 동생,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간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지체장애인 최승규 씨와 지적장애인 박종렬 씨의 실화를 재구성했다.
3위에는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악인전’이 랭크됐다. ‘악인전’은 99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만224명을 기록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가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경찰 강력반 미친개의 이야기다. 마동석의 신작이자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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