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출시 이달 어려울 수도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16:27

최종수정 : 2019년05월07일 16:28

미국 사전예약자들에 "출시일 확정 못지었다" 이메일 보내
"이달까지 제품 배송 안돼면 취소돼"...예약 재확정 요구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출시일을 한차례 미룬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이달 중 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미국 사전예약자들에게 "아직 출시일을 확정짓지 못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기 때문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2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빌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갤럭시 폴드 사전 예약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갤럭시 폴드 출시가 지연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사전예약을 다시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달 31일까지 우리가 제품을 배송하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이메일은 지난달 22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를 발표를 하면서 미국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2주 내 구체적인 배송 정보를 안내하겠다"고 공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전 예약으로 고객들의 지불 정보를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기간이 제한돼 있는 데다 미국 연방통상윈원회(FTC) 규정상 일정 기간 내 제품이 배송되지 않으면 취소할 수 있다는 것을 고지해야 할 의무가 있어 이같은 내용의 메일을 보낸 것"이라며 "제품 출시일은 아직 미정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출시일을 확정짓지 못하면서 이달 내에도 출시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출시 연기를 발표했을 당시 "최소 한달 이상 걸릴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는 지난달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진행한 리뷰 과정에서 품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결정됐다. 중요 부품임에도 손으로 떼어낼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접히는 부분 사이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문제가 된 제품을 회수해 분석한 결과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다면서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