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진천군 소재 보탑사 주지 능현 스님이 7일 진천군청을 찾아 관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송기섭 군수에게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능현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아동들에게 부처님 자비광명이 전해져 행복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우신 분들을 도우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힘쓰며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탑사 능현스님(오른쪽)이 7일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사진=진천군] |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저소득 아동 33명에게 교육비, 생계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보탑사는 2017년 관내 수해로 인한 수해피해자들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2018년 5월에도 관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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