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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모레 단양서 개막…130여쌍 참여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09:39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09:40

[단양=뉴스핌] 박상연 기자 = 전국 유일의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인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오는 4일 단양에서 열린다.

2일 군에 따르면 올해 4번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함께라서 더 행복한 쌍둥이 가족'이라는 주제로 단양읍 나루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관광단양 브랜드를 담은 여행과 체험, 가족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사진=단양군]

130여 쌍의 쌍둥이가 참가하게 될 이번 행사는 4일 오후 1시부터 참가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더 트윈스(The Twins) 댄스 페스티벌 예선이 열리고, 오후 3시부터 지역 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4시에는 마술 버블, 벌룬쇼가 이어진다.

특히 오후 5시부터는 축제의 메인 이벤트로 인기 개그맨 송중근의 진행으로 쌍둥이가족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어울어지는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가 나루공연장∼별곡4거리∼다누리센터 광장∼나루공연장으로 순환하는 1.5km 구간에서 진행된다.

또한 트레일러 차량에 공연팀이 탑승하여 이동 중 공연으로 색다른 재미와 묘미를 더하게 되며, 소셜미디어 유튜브 생중계로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거리퍼레이드 후 오후 6시30분부터는 축제의 주인공들인 쌍둥이 소개 및 인터뷰가 진행되고, 오후 7시부터는 올해의 쌍둥이 시상식과 ‘레전드 칼군무를 찾아서’라는 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아울러 커플티와 커플운동화 등 커플아이템을 착용한 커플이나 가족, 행사장에서 관계망서비서(SNS)를 통해 방문 인증글을 남긴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나루공연장에는 쌍둥이를 케릭터로 포토존도 운영한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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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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