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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전남 지역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 2019년04월29일 13:30

최종수정 : 2019년04월29일 13:31

2016년부터 4년째 운영…강의와 토의 수업 등 진행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는 29일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전남 지역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4년째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남 지역의 특화 산업인 에코 분야의 유망 직업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문가와 함께 학교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강의와 토의 수업 등이 진행된다.

생명이 쉼쉬는 숲 알아보기 체험 [사진=순천대학교]

올해 프로그램은 순수 생태 순천만과 함께하는 갯벌생태계 체험, 무안갯벌과 함께하는 갯벌생태계 체험과 생태기반 숲·정원,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숲 알아보기 체험, 아름다운 정원만들기 체험, 자연재료를 활용한 원예치료사 체험, 친환경 에너지(태양광 에너지 체험), 미래 농업 체험(미래 농업을 디자인하는 농촌큐레이터) 등 총 4개 섹션, 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효율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순천대 에코에듀테인먼트사업단과 미래융합대학을 비롯해 순천시청과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진로체험지원센터, 전남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무안생태갯벌사업소, 장성숲체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순천대 에코에듀테인먼트사업단이 사업을 총괄 운영한다.

김대희 에코에듀테인먼트사업단장(환경교육과 교수)은 “올해는 서부권의 무안황토갯벌랜드와 중부권의 장성숲체원 생태자원을 이용한 프로그램이 추가 제공됨에 따라 전남권역 전체 초·중·고 일반학교는 물론 특수학교와 학교 밖 기관 학생들에게도 참여 기회가 고르게 주어질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에코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가 높아지고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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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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