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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일본, 미국 빠진 다자간 무역협상 'CPTPP' 장점 내세워

기사입력 : 2019년04월29일 13:49

최종수정 : 2019년04월29일 13:49

[오타와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캐나다와 일본 정부가 트럼프 정부가 걸어 나가버린(walk away) '포괄적이고 점진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의 장점을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이 2017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를 선언한 이후 남은 11개의 회원국은 CPTPP라는 이름으로 협정을 다시 체결했다. 이 협정은 지난달 12월 발효됐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8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를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이 협정은) 캐나다와 일본의 시민들, 기업들 그리고 실제 이 지역 사람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가져다 줬다"고 주장했다.

트뤼도 총리는 CPTPP 덕분에 일본으로 수출하는 캐나다산 소고기 상품의 수출이 거의 3배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CPTPP가 "미국의 탈퇴와는 극명하게 대비를 이루는 것"이라며 협정의 장점을 역설하고 "우리가 합의한 규칙을 따라 더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으로 진전하는 것"이라며 협정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CPTPP는 이뤄져야할 모델이라며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규칙을 바탕한 21세기 식 무역을 전파할 수 있는" 의미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캐나다와 일본이 CPTPP 회원국 수를 늘리기 위한 작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워싱턴 D.C.에서 26~27일 진행된 회담에서 트럼프 정부와 양자 무역협상에 대해 담판을 가졌다.

아베 신조(安倍晋三·왼쪽) 일본 총리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8일(현지시각)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에 나섰다. 2019.04.28 [사진= 로이터 뉴스핌]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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