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3가구 입지 선정..2021년 입주자 모집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오는 2021년 고령자들을 위한 건강관리시설과 복지시설을 갖춘 공공임대주택 1313가구가 들어선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자체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 12곳, 1313가구의 입지를 선정했다.
서울 강북구 100가구를 비롯해 △강원도 홍천군(100가구), 영월군(100가구), 평창군(70가구) △충청도 영동군(208가구), 청양군(100가구), 예산군(120가구) △전라도 군산시(120가구), 고창군(90가구), 영암군(100가구) △경상도 경주시(105가구), 진주시(100가구) 12곳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올해부터 정부가 사회복지시설 건설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이번에 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착공해 오는 2021년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병훈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장은 "지자체에서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에 관심이 많은 만큼 내년도 공모 사업 일정을 오는 11월로 앞당겨 추진할 예정이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