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관광객 유치 지원..코레일 요금할인 한달 연장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다음달 말까지 강릉선 KTX를 3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강릉선 KTX 30% 요금 할인을 다음달 말까지 한 달 간 연장 운영한다.
강릉선 KTX 전경 [사진=코레일] |
앞서 5월 강릉선 KTX를 구매한 고객은 승차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전국 역에서 운임 차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자원봉사자는 역 창구에 증명서를 제출하고 전국 모든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강원도 산불 발생 직후부터 열차 선로 주변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낙산연수원 시설 제공, 재난구호 성금 1억원 기탁 등 전사 차원의 이재민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이 경기 침체로 또 다른 슬픔을 겪지 않도록 철도 운영기관으로서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