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암벽등반, 화석탐사 갖춘 전국 최초 동굴체험 학습장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갯벌, 암벽등반, 화석탐사 등 오감만족 체험이 가능한 전국 최초 동굴체험학습장인 ‘광양에코파크’를 다음 달 3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양에코파크’는 ㈜냐르샤관광개발이 석정 제2터널(길이 290m, 높이 6.5m)에 20억원을 투자해 매직포레스트룸, 점핑, 동물과 달리기 등 특별한 체험이 가능한 교육공간으로 변모시킨 카멜레존이다.
카멜레존 광양에코파크 입구 [사진=광양시] |
자체만으로도 신비감을 주는 인류 태고의 주거공간인 동굴에서 암벽을 등반하고, 화석을 탐사하고, 모래로 원하는 형태를 쌓고 허무는 등 이색적인 체험으로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선물할 계획이다.
최무경 ㈜나르샤관광개발 대표는“‘광양에코파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고 상상과 도전을 불러일으키는 사계절 복합테마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광양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시설 자체보다 콘텐츠에 주목하는 최근 트렌드에 걸맞게 이색적이고 특별한 콘텐츠가 가득한 ‘광양에코파크’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사라실 라벤더단지, 점동 금광마을, 사라실예술촌 등 광양읍권 관광지를 잇는 클러스터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