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로이터=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으로 2019년 1~4월 유입된 해외직접투자(FDI)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57억달러(약 6조6074억원)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은 베트남 기획투자부(MPI)가 25일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향후 FDI 규모를 가늠하는 FDI 신고액은 같은 기간 146억달러(약 16조9199억원)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8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투자부는 이 중 제조업·가공 부문과 부동산에 각각 72%, 7.5% 투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이 베트남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과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FDI는 베트남 경제의 핵심 동력이며, FDI 기업은 전체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베트남 동[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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