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농식품부 "돼지고기 가격상승 소비증가 때문…ASF 영향 적어"

기사입력 : 2019년04월23일 15:31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4:53

3월 이후 소비자가격 상승세…평년과 비슷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는 최근 돼지고기 가격 상승 이유가 국내 소비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중국 등 주변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국내 돼지고기 수급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최근 3~4월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개학, 행락철 등에 따른 국내 소비 증가가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등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국내 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영향은 아직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허난성(河南省) 저우커우(周口)의 양돈 농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정부는 지난해 말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하락하자 지난 1월부터 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해 소비촉진 행사와 함께 뒷다리살 민간 비축 등 돼지고기 가격안정을 위해 대책을 추진했다.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지난 2월 100g당 평균 1684원으로 2월 평년가격(1839원) 대비 8.4% 하락한 이후 도매가격 상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월 중순 소비자가격은 1905원으로 3월(1690원) 대비 12.7% 올랐고, 4월 평년(1896원) 대비 0.5% 상승했다. 소비자가격은 지난 2월 100g에서 1684원에서 3월에는 1690원, 4월 상순에는 1758원, 4월 중순에는 1905원으로 오른 상황이다.

정부는 최근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개학(학교급식), 행락철 등 국내 소비 증가를 주요인으로 보고 있다. 평년동기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가격이라는 판단에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수급과 가격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필요한 경우 적절한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