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굴과 지원을 위해 학교장들과 머리를 맞댔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시내 학교장 및 김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1388학교지원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김제시는 관내 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1388학교지원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사진=김제시청] |
CYS-Net 1388학교지원단은 학교 안에서 위기 청소년이 제2차 위험에 노출되기 이전에 신속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내에서 위기가능 혹은 위기 청소년들을 발견·연계하는 학교장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안전망이다.
이날 회의는 총 13개 학교의 교장단이 참여해 최근 청소년의 위기 현황 및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위기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학교장들은 최근 급속도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집단폭력·자해·자살에 대해 학교현장에서의 긴밀한 협조와 초동대응을 통해 문제 예방 및 해결, 지역사회의 이해를 확산함으로써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김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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