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형병원에서 근무하며 몰래 모르핀 빼돌려
통증 완화 위해 투약한 것으로 전해져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대형병원 간호사가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인 모르핀을 상습적으로 투약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간호사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 로고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형병원에서 근무하며 몰래 빼돌린 모르핀을 수개월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병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모르핀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투약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