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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분야 국가자격증 응시자 4만명…5년간 연평균 4.2% 증가

기사입력 : 2024년07월01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7월01일 12:00

산인공, 2024년 2분기 '자격Q' 발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 관련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가 지난해 4만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인원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4.2% 증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환경분야 22개 종목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 현황 및 관련 산업 동향을 수록한 '2024년 2분기 자격Q'를 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Q에는 ▲ 대기 ▲ 생물분류 ▲ 소음진동 ▲ 수질 ▲ 자연환경·생태 ▲ 토양환경 ▲ 폐기물처리 ▲ 환경위해 분야에 대한 종목별 자격 취득 방법, 취득 현황 및 응시 현황 등이 담겼다.

환경 분야 필기시험 응시 인원은 지난해 4만305명으로 2019년 3만4233명 대비 연평균 4.2% 증가했다.

종목별 응시자는 대기환경기사(1만43명), 수질환경기사(9082명), 환경기능사(6779명) 순으로 많았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평균 응시자 증가폭은 생물분류기사(식물)가 34.2%로 가장 컸고, 이어 온실가스관리기사와 생물분류기사(동물)가 각각 22.8%, 30.4%였다.

지난해 기준 필기시험 설문 응답자 3만9962명에 따르면 응시인원의 64.8%는 남성이었고 연령대는 20대(60.4%), 30대(18.6%), 40대(10.3%) 순으로 많았다. 이들 중 재직자는 40.6%, 학생은 37.0%, 구직자는 15.5%였다.

재직자 1만6223명 가운데 1만1654명(71.8%)은 근무처에서 자격증 취득한 근로자를 채용·임금·인사고과 측면에서 우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환경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산업계, 학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에 도움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제도 운영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사진=산업인력공단] 2020.04.07 jsh@newspim.com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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