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강정호가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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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시즌 3호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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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데릭 홀랜드와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0대0으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홀랜드의 2구째 127km 너클 커브를 받아쳐 왼쪽 팬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솔로포와 루키 콜 터커의 투런 홈런에 힙입어 3대1 리드를 잡았지만, 6회초를 앞두고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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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솔로포를 날린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