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15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창의행정 활성화의 일환으로 임용 5년 이내 신규 공직자들로 구성된 정책 연구모임 ‘완주 챌린지 100°C’와 17~18일 1박2일 동안 현안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완주宿’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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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청] |
군은 임용 5년 이내 신규 직원 50명과 6~7급의 멘토 20명을 자율적으로 모집하고, 1개 팀당 10명 이내의 7개 팀으로 구성해 이달부터 매월 2회 ‘완주 챌린지 100°C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군정에 접목할 아이디어와 정책 개발, 역량 강화 등 창의행정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 맞춤형 핵심리더 육성을 위해 전 부서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성과 평가와 피드백 강화, 참여자 확대 등을 통해 창의행정의 일대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복안이다.
군은 오는 23일 ‘완주 챌린지 100°C’ 발대식과 창의행정 시동을 걸고, 전문가 정책자문과 역량강화 특강, 연구활동비 지원, 벤치마킹 여비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연구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책 연구모임과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완주숙’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완주숙은 기수 당 35명 정도가 참여해 1박2일 과정으로 합숙하며 주민중심 정책설계부터 군정 현안 공유 토론회, 소통의 장을 진행하게 된다.
정책 연구모임과 신규 공직자 등 18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5회 운영하는 ‘완주숙’은 희망제작소와 관련부서 공조를 통해 밀도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짜게 된다.
군은 ‘완주 챌린지 100°C’와 ‘완주숙’ 운영 등 2개 프로젝트를 통해 15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차세대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나아가 새로운 100년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 나가는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