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보잉사가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보잉 737 맥스 대한 마지막 시험 비행을 마쳤으며 737맥스 승인 준비 과정에 꾸준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가 그의 트윗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뮬렌버그는 영상에서 "기술자와 조종사를 태우고 새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737 맥스 항공기로 공식 시험 비행을 마쳤으며 검증 비행 이전 마지막 시험 비행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비행 환경에서 작동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737 맥스를 비행하기 가장 안전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잉은 업데이트한 소프트웨어에 대해 총 230시간, 120차례의 비행을 마쳤으며 이미 조종사 85%가 시뮬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잉 주가는 1.1% 하락한 주당 377.52달러에 마쳤다.
보잉 737 맥스 8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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