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시장·기업·정부 3大영역 빗장 풀기…산업단지 입주제한 등 132건 완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全부처 법령조사 통해 대대적 규제풀기
네거티브 규제 전환, 본격적인 확산
IoT기반 무선 화재알림설비 확대
산업단지, 다양한 융복합 업종 입주
한정된 수산물 포장재료 다양화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에 서비스업 입주 제한 규제를 면제하는 ‘네거티브 존’이 도입된다. 신(新)산업 출현에 바로 대응할 있도록 산업시설용지 내 일정구역의 업종 제한을 풀어주는 방식이다.

또 기존에 한정적이었던 수산물 포장재료를 다양화하고, 마리나항만 개발‧신항만건설‧어촌마을정비사업 등의 시행자 범위도 확대한다. 유선 방식만 허용됐던 소방경보시설 설치도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반영된 무선 화재알림설비로 변경된다.

정부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7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규제 전환방안은 지난 11일 발표한 ‘민생불편규제혁신방안’에 이은 두 번째 순서로 문재인 정부의 시리즈 규제혁파다. 이번에 발표한 포괄적 네거티브 신규과제에는 시장, 기업, 정부의 불합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총 132건이 발굴됐다.

우선 기업 영업부담 완화로는 31건이 추진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4.18 leehs@newspim.com

먹는물 제조자가 자체 검사를 위해 의무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장비를 다른 장비로 대체할 수 있도록 오는 7월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이 변경된다.

5월에는 농산물검정기관이 의무 구비하는 장비 중 오래된 불필요한 장비를 없애기로 했다. 새로운 장비로 대체할 수 있도록 검정기관이 구비해야 하는 기본장비 목록을 삭제한다.

새마을금고에서 의무적으로 구비하는 사무기기와 부대설비도 자율화된다. 방호·전산시설 외에는 적정구비 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 설립인가 처리기준’ 개선이 오는 12월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에 서비스업 입주 제한 규제도 풀린다. 정부는 오는 9월 ‘산업집적법 시행령’을 통해 신산업 출현 등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일정구역의 업종 제한을 면제키로 했다.

예컨대 1207개 산업단지 입주업종이 유연화될 경우 제조·서비스 융복합산업 등 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방도시·산업단지 활성화를 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제조업체 입지난 가중, 지가상승 등 부작용을 고려해 시범 도입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맥주·과실주 제조에 대한 스테인리스통 오크칩 활용도 7월경 허용된다. 위스키·브랜디 제조의 경우 나무통 착향 목적으로 허용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시장 진입장벽 해소 과제로는 55건을 풀기로 했다.

그동안 유선 방식만 허용했던 소방경보시설 설치에는 무선방식의 화재알림설비도 허용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IoT 기술보유 업체들의 소방산업 진출이 가능해진다. 기존 업체들의 신기술 도입 촉진 효과도 불러올 수 있게 된다.

전국 모든 대학의 원격교육 설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이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7월까지 원격교육 설비기준 개선 및 활용범위 확대를 위한 연구가 추진된다. 12월에는 원격교육 설비 기준 고시가 개정된다.

골판지, 폴리에틸렌 등만 사용할 수 있던 농·수·임산물의 표준규격 포장 재료도 제한을 풀기로 했다. 특히 기존에 한정적이던 수산물 포장재료가 다양화될 전망이다.

마리나항만 개발‧신항만건설‧어촌마을정비사업 등의 시행자 범위도 확대한다. 기존 4종으로 한정된 수로사업 범위에는 해양정보서비스업 등을 추가, 해양수산 분야 시장의 진입장벽도 낮추기로 했다.

농자재 구입 및 농·축산물 출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양봉·양잠외 다양한 곤충 사육자도 농·축협 조합원의 인정을 받게 된다.

축협만 가축시장 개설·관리가 가능했던 구조에서 일정 요건를 구비한 품목조합 및 생산자 단체 등의 가축시장 진입도 허용키로 했다.

문재인 정부, 시리즈 규제혁파 두 번째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 [출처=국무조정실]

기상업무에 관한 연구개발사업 수행에는 중소·벤처기업 부설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기관의 진입이 허용된다.

탄소섬유, 3D 프린터, 드론 등 신소재·부품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소재·부품의 범위가 신소재·신기술 개발에 따라 유연화된다. 동력수상레저기구에는 새로운 형태의 파워카약·보트 등도 인정키로 했다.

주조, 금형, 소성가공 등 일부 산업에 한정된 뿌리 기술산업의 제한도 푼다. 새로운 유형의 기술 및 산업도 포함될 수 있도록 범위가 유연화되는 경우다.

무엇보다 정부지원 확대 및 인프라 확충에는 46건의 빗장을 풀기로 했다.

청소년 유해업소, 미풍양속에 반하는 사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고용위기지역 지원이 확대된다. 새로운 유형의 목재제품 기술에 대해서는 정부지원이 허용된다.

물류기업, 화주기업으로 제한된 친환경 물류촉진 지원대상도 모든 물류사업자로 확대된다.

농림수산식품펀드 투자대상은 확대하고, 해양심층수개발업 우선면허 대상범위도 유연화한다. 기업의 영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박수리업 영업구역 제한도 완화된다.

이 밖에 은행, 보험회사, 신용보증기금 등 8종류로 한정한 건설하도급 원사업자와 수급업자 간 지급보증서 발행기관도 새로운 유형의 기관으로 유연화한다.

정부 관계자는 “총 132개 과제 중 이번 전환방안 확정 전에 기(旣)조치 22건(완료 20, 발표 2)을 포함했다”며 “이번에 발표된 과제들은 법제처 일괄입법을 통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입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별로 심층 연구를 통해 규제 개선이 필요한 법령·규칙을 집중 발굴해 네거티브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자체 자치법규 및 주요 공공기관의 지침·내규에 대해서도 네거티브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법령 제·개정 때 규제·법제심사 등 입법 단계에서부터 네거티브 규제방식이 적용될 수 있도록 7월까지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법령 세부심사기준을 개정할 방침이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