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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선박 설비 '168척·3955억' 지원…“IMO규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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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친환경 설비 이차보전 선정
황산화물 저감장치, 16개 선사 113척
선박평형수처리설비, 12개 선사 55척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정부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대응할 친환경 설비 지원 168척을 선정했다. 선박평형수처리설비·탈황장치 등 대규모 설비 자금만 총 4000억원에 육박하는 대출규모로 향후 6년간 2% 이자가 지원된다.

16일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2019년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공모 결과에 따르면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는 16개 선사 113척이 지원을 받는다. 선박평형수처리설비(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는 12개 선사 55척이 지원 대상이다.

IMO 환경규제는 국제 항행 선박에 대한 연료유의 황(SOx) 함유량을 현행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하는 배출규제다. 2020년 1월 본격적인 규제시행을 앞두고 황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설치와 저유황유 사용, LNG연료 선박 대체 등이 고려되고 있다.

아울러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에 따라 모든 국제항해 선박에는 평형수 처리장치 탑재도 올해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의무화다.

친환경 설비 설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나 선사의 대규모 설비 자금도 고민거리다. 선박평형수처리설비의 경우는 척당 약 1~1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사진=현대상선]

탈황장치도 약 20~1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선사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내민 카드가 정부 이차보전 및 해양진흥공사의 특별보증 연계지원을 통한 금융비용 감소 및 대출 실행력이다.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 2월 1일까지 1차, 올 2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2차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친환경 설비 설치 대출규모는 총 3955억원 규모에 달한다.

스크러버 3623억원, 선박평형수처리설비 332억원으로 6년간 대출액의 2%에 해당하는 이자가 지원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 설비설치를 위한 대출규모를 약 4030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국적선사의 자사선(BBCHP 포함) 및 용선(BBC, 다만 대출기간 이상 용선계약이 체결된 경우에 한함) 등 해운사의 친환경설비 설치 관련 소요자금(자담분 제외)에 대한 금융기관 대출로 대출잔액의 2%를 정부가 보전하는 식이다.

이차보전 사업 추진 절차 [출처=해양수산부]

이번에 해양진흥공사를 통한 후보자 선정이 이뤄진 만큼 실수요자 결정, 선사 대출실행, 이차보전액 신청(금융기관), 이차보전액 지급 등 단계별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해수부 측은 “이 사업은 IMO 2020년 환경 규제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설치 의무화를 앞두고, 선박의 친환경 설비 설치에 따른 해운선사들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라며 “선정된 선박에 대해서는 해양진흥공사에서 ‘친환경 설비 특별보증’을 제공해 원활한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 사업이 국제 환경규제로 인한 우리 선사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선사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진흥공사는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선사의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S&LB(Sale and Lease Back) 지원 사업’ 2차 접수에 들어갔다.

앞선 1차 S&LB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총 5개사 5척 선박, 약 448억원 규모의 투자가 승인된 바 있다. 공사는 이달 말 실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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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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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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