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당 1.98원에 무제한 뷔페 이용
뮤지션라이브·e스포츠라이브 등 5G 콘텐츠 체험도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KT가 '5G 체험관'을 컨셉으로 기획한 이색식당 'ON 식당'을 부산 해운대로 확장한다. ON식당은 지난해 서울 홍대에서 시작해, 대학로, 강남역을 거치면서 3만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KT가 'ON식당 시즌3 in 해운대'를 오픈한다. [사진=KT] |
KT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백사장 근처 메인거리인 구남로에 위치한 카페 빌리하누에서 ‘KT ON식당 시즌3 in 해운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KT ON식당 시즌3 in 해운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KT 5G체험관으로 운영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진 1초당 1.98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뷔페로 운영된다. 30분이면 3565원, 1시간이면 7130원에 뷔페 음식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특히, 해운대 ON식당에서는 KT 5G의 초능력 콘셉트에 맞춘 ‘초능력식당’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로봇이 호떡과 커피를 만들어 주는 국내최초 로봇식당을 비롯해 ON식당을 찾은 고객들 중에 남이 따라 할 수 없는 자신만의 초능력을 보여준 사람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페 1층 KT 5G체험관에선 다과와 음료를 즐기며 △아이돌 가수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원하는 각도에서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뮤지션 라이브’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e스포츠 중계전용 서비스 ‘e스포츠 라이브’ △ KT GiGAlive TV를 쓰고 스포츠 게임을 즐기는 ‘VR스포츠’ 등 KT의 5G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즌1과 시즌2 이용 고객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뷔페 이용 대기 시간동안 5G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8월 홍대에서 진행한 시즌1 ‘ON식당 in 홍대’는 오프라인 방문객 8000여명, 온라인 노출 1억 5000만건을 기록했다. 12월에 대학로에서 진행한 시즌2 ‘ON식당 in 대학로’는 오프라인 방문객 6000여명 온라인 노출 700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4월 5일부터 서울 강남에서 진행한 시즌3 ‘ON식당 in 강남’은 오프라인 고객 2만여명과 온라인 노출 4000만을 달성하면서 인기를 이어갔다. 현재까지 누적된 총 4000여 만원의 수익금은 결식아동 단체인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홍재상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지난 시즌1, 시즌2와 더불어 이번 시즌3 강남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셔서 감사 드린다“면서 “이번 부산 ON식당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 여러 지역에서 KT 5G의 재미난 체험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