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0만원까지 무담보 지원
[고양=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고양시가 KEB하나은행 및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조성한 청년창업자금 200억원으로 본격적인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 청년창업자금 지원 프로그램 안내문 [사진=고양시] |
시 관계자에 따르면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는 있으나 초기 자본이 부족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양시 청년들은 ‘고양청년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000만원까지 무보증 신용 지원받을 수 있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에 따라 일산동구 마두동에서 청소년 스피치 사업을 시작한 심휘란 씨와 의류도매업을 하는 이현종 씨는 지난 15일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에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이자율 개인별 상이) 방식으로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을 무담보 신용보증 지원받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고양청년 재정지원 프로그램이 창업을 꿈꾸는 우리 고양시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여러 시책을 통해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에 힘찬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