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2년 매년 70억원 이상 사업 신청 자격 확보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15일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 평가’와 관련해 3단계(서면-현장-발표) 심사과정을 통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24개 시·군 중 11개 시군만이 선정됐다.
군의 식량산업 발전계획은 △RPC 중심의 계열화 △타작물 전환계획 △식량작물 농가조직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행정을 비롯한 농협, 농업법인 등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총 7번의 협의회를 통한 내실 있는 계획 수립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식량산업발전계획 협의회’ 회의 [사진=고흥군] |
선정 시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개년의 각종 사업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구체적으로 식량작물 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 등 연간 70억 이상의 국비관련 사업 신청 자격을 우선 부여 받고, 공공비축미 배정과 정부보급종 공급, RPC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식량산업 5개년 계획이 수립된 만큼 계약재배단지 확대 등 고품질 안정 생산체계를 갖추고 RPC 계열화, 브랜드 통합마케팅 구축을 통한 유통 체계화로 식량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군민 소득향상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